쌍용차, 세계 최초 ‘터치 스크린 윈도우 시스템' 선봬
2017년 기술연구소 테크데이 워크숍 개최
2017-02-06 17:22:39 2017-02-06 17:22:39
쌍용자동차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장려를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개발(R&D) 능력 증진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7년 기술연구소 테크데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쌍용차(003620) 안성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테크데이 워크숍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이수원 기술연구소장 전무를 비롯한 기술연구소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분야별 우수 연구 활동 사례 발표와 부문별 우수 연구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쌍용차 기술연구소의 핵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사내모임 ‘쌍용자동차 연구발전소’는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터치 스크린 윈도우 시스템(창문 터치를 통해 창문의 개폐를 조작하는 기술)’의 시범을 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기술은 아이뱅크에 등록된 연구원들의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로 선택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개발 회의 및 시작품 제작을 통해 기초성능 검증을 마치고 올해 해외 모터쇼에서 선보일 콘셉트카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 대표이사는 “기술연구소 테크데이 워크숍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의욕적으로 연구와 개발 활동에 참여하고 혁신을 추구해 가시적인 성과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세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R&D 연구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쌍용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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