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강력 구조조정..자산매각으로 1조3천억 마련
2010-01-05 11:56:00 2010-01-05 11:56:1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주요 자회사들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구조조정 계획을 5일 발표했다.
 
금호는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은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의 자산을 팔아 약1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원수도 20% 줄이고 남은 임원 임금도 20% 삭감한다.
 
그룹 전략경영본부 조직도 절반 정도로 축소시키고, 꼭 필요한 생산직 직원을 제외한 사무직 직원 전체에 1개월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운영경비절감, 복리후생 시행 유예와 축소 등 전사적인 경비절감도 병행할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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