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칩스앤미디어(0943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라이선스 매출 증가는 긍정적이라고 7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5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가 5.1%, 36.7% 감소했다"며 "수익성 낮은 인건비 중심의 라이선스 매출 비중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고 말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실적 하회에도 긍정적인 모습은 향후 1~2년 이후 로열티 수익으로 이어지는 라이선스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며 "개발 건수당 라이선스 금액이 커지고 있어 개발 건수는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4억원과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15.2%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 2015년 하반기에 라이선스 개발을 완료한 프로젝트에서 점차 매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완료한 라이선스 개발 프로젝트도 향후 1~2년내에 점차 로열티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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