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키움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했지만 주가영향에는 제한적일 것으로 8일 전망했다.
김주용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827억원,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3.0%, 87.3%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주용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면서 "사노피와의 기술계약 수정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반영된 계약금 639억원이 일괄 취소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도 사노피 및 얀센에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지연으로 인해 전년 대비 실적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동사의 실적부진은 예상 가능했기 때문에 주가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