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업종 최고수준 이익창출력 유지-KB증권
2017-02-09 08:58:44 2017-02-09 08:58:49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KB증권은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업종 최고 수준의 견조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했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6121억원으로 전년보다 49.6% 증가했다"면서 "시장 컨센서스 3999억원 및 당사 예상치 3825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서 중요한 특징은 순이자이익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대손비용률이 4분기임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주가는 연초 이후 1.8% 상승하면서 코스피를 0.1%p를 하회했으며, 업종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다"면서 "4분기 양호한 실적과 업계 최고수준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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