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BNK투자증권은 13일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에 대해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기술이전한 분자표적항암제가 올해 미국 FDA에 허가신청(IND)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욱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기술 이전한 분자표적항암제는 올해 중 미국 FDA에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허가신청(IND) 제출 계획 중”이라며 “회사는 시장에서 논란이 됐던 앱토즈사의 재정 안정성과 임상 및 인허가 능력은 무리없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현욱 연구원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에 대해서는 현재 중국, 남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계약 진행 및 조율 중으로 수출 전략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국내 판권을 가진 동아에스티와는 효능 등 마케팅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 확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크리스탈은 지난해 6월 3530억원 규모의 신약기술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크리스탈이 전임상 개발 중인 AML 신약 후보(CG 026806)를 바이오 벤처사인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기술 수출한 건이다.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milestone)을 포함해 총 3530억원 규모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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