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동부증권은 1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예상하는 동시에 주가 상승 여력이 아직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017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종전 4710억원에서 544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현재 분위기로 봐선 추가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면서 "가전과 TV가 2016년 4분기 부진 후 다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MC의 적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영업이익이 1분기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석달 간 주가가 30% 이상 상승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주가 업사이드가 충분히 있다고 보는데 시장의 눈높이인 컨센서스가 너무 낮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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