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푸르밀이 새로운 기능성 발효유 시장에 진출한다.
푸르밀은 신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발효유 'N-1(이하 엔원)'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엔원은 감기와 독감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체내 면역세포 중 하나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 활성화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플레인과 블루베리 2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NK세포는 외부 침입 병원균이나 암세포 등 비정상세포를 정확히 구별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NK세포 활성도 역시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균 요구르트인 '엔원'은 최근 고려대(동물실험)와 연세대(임상실험)에서 진행된 임상실험을 통해 해당 제품에 포함된 김치유래유산균(nF1), 비피더스균, 카제이균이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감기 예방과 다양한 면역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암세포까지 잡아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푸르밀은 2016년 상반기부터 엔원 개발을 위해 제품 임상실험부터 관련 생산설비 증강까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푸르밀 관계자는 "엔원은 1995년 출시한 유산균 발효유 대표브랜드인 '비피더스' 제품의 뒤를 이을 야심작"이라며 "국내 출시된 기존 유산균 음료와는 차별화된 기능인 면역력 강화의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푸르밀)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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