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숨고르기를 하는 양상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가이던스 발표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후진한 영향이다.
삼성전자(005930)는 개장전 시장 컨센서스 수준의 지난 4분기 실적예상치를 발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상승을 막아서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1130원대를 하회하면서 수출기업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4포인트 (0.4%)내린 1698.5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418억원 순매수하며 엿새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장초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며 현재 31억원 사고 있다.
기관은 1389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359억, 비차익 12억으로 총 373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오며 지수 흐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기계업, 통신업, 철강금속, 종이목재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전자업종은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져 업종 지수가 1%대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 증권업종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000660)는 1.43%오른 2만49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중공업도 1.69%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1%오른 542.93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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