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C2017) 자리 부족해 바닥에서 청취..열정 '후끈'(이모저모)
언론사, 안희정 지사 취재 경쟁 치열
2017-02-22 06:00:00 2017-02-22 06:00:00
[뉴스토마토 이정운·권익도기자] #1.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5회 2017 미래인재 컨퍼런스 행사장은 시대적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듯 수 많은 참석자들로 '문전성시'.
 
이날 행사장에는 모두 400명이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했지만, 모두 450여 명이 몰리면서 50여 개의  의자를 추가로 긴급 투입해 참석자들의 자리 마련.
 
의자를 추가 투입했음에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일부 참석자들은 행사장 바닥에 앉아 메모를 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바닥에 앉아 강연을 듣던 한 대학생 참석자는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어 깜짝 놀랐다. 어렵게 강연을 들었지만 졸업 후 진로를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강연 내용에 대한 만족감 표현.
 
 
#2. 2017 미래인재 컨퍼런스에는 대선 후보로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40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들며 취재 열기 후끈.
 
안 지사의 행사장 입장, 착석, 축사 등 일거수 일투족을 가장 좋은 위치에서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곳곳에서 자리다툼을 벌이기도.
 
축사를 마친 안 지사는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별도의 공간에서 포토타임을 가져 '매너남'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참석자는 "안 지사를 직접 보게 돼 놀랐다. 4차산업혁명에 정책적 준비도 하고 있는 것"같다고 평가. 
 
 
이정운·권익도 기자 jw89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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