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SPC삼립(005610)은 우동 전문매장 '하이면 우동' 노원점과 양재역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면 우동'은 1974년 출시 이래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해 담백한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SPC삼립의 면 전문 브랜드다.
SPC삼립은 지난해 3월 하이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연 '하이면 팝업스토어'가 좋은 반응을 얻자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하이면 우동' 매장을 확대 개점했다.
이로써 속리산, 김천, 왕전, 진주 등 휴게소 12개와 이번에 문을 연 노원점(18석)과 양재역점(26석) 등 4개의 로드샵까지 총 16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됐고 로드샵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면 우동'의 대표 메뉴는 국내산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깔끔하고 진한 육수, 김가루를 듬뿍 올려 담백한 '한국식 옛날 김맛 우동', 가쓰오부시를 넣어 시원함을 더한 '사누끼식 우동', 매콤한 청양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한 맛이 일품인 '삿포로식 우동' 등이다. 또한 마리롤과 수제튀김, 교자, 주먹밥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판매해 선택의 폭이 넓다.
한편, '노원점'과 '양재역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28일까지 세트메뉴 2종(김맛우동과 새우마리롤, 가쓰오우동과 야채마리롤)을 6000원(정상가 7300원)에 할인 판매하며, 텀블러 무료 증정행사(5000원 이상 구입 고객 대상, 선착순 1000명)도 동시 진행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하이면 우동은 혼밥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 테이블과 '해스테이션'이라는 셀프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올해 말까지 역세권 위주로 총 10개점의 로드샵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면 우동 양재역점. (사진제공=SPC그룹)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