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어린이 안전교육 체험 행사인 '제6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사흘간이다.
현대차, 국민안전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는 어린이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 입장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며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한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의 경우 가능하다. 어린이는 온라인 ‘어린이 안전짱’ 프로그램을 학습한 후 안전증을 발급받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박람회는1부(10시~13시)와 2부(14시30분~17시30분)로 나뉘어 하루에 2회씩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체험·관람·전시관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총30 여 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체험관은 처음으로 도입된 가상현실 체험과 일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 해 새롭게 운영하는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에는 ▲교통 안전 체험 ▲화재대피 체험 ▲지진 체험 ▲항공기 안전 체험이 있다. 이 중에서 교통 안전 체험에는 MBC방영 프로그램 ‘파워배틀 와치카’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사고 예방에 대해 설명해 줄 예정이다.
일반 체험 프로그램에는 ▲안전벨트 체험 ▲로보카 폴리 교통 안전 체험 ▲소화기 체험 ▲선박 및 항공기 대피 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약물오남용 예방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유괴 예방 체험 등이 있다.
관람관에서는 ▲어린이집 안전 인형극 ▲ 안전 교육 영상 ▲어린이 통학사고 예방을 위한 신기술이 장착된 어린이 통학버스(그랜드 스타렉스)를 볼 수 있다.
놀이관에는 ▲파워배틀 와치카 무선조정 레이스 ▲트릭아트 포토존 ▲영유아용 놀이터 ▲자동차 종이접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 학년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사고 없이 잘 적응하기 위해서 안전 교육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안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어린이들이 꼭 배워야 하는 안전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6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23일(목)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에서 개최한다.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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