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AP시스템(054620)에 대해 올해 디스플레이업체향 장비 공급 확대와 제품영역 다각화로 대폭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은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은 1114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하반기부터 실적에 크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AP시스템은 올해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대규모 투자와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투자 확대, 제품영역 다각화, 고객기반 강화 등으로 크게 성장해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실적 역시 지속되는 업체들의 투자확대와 고객확대, 제품영역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AP시스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7% 증가한 1조529억원, 영업이익은 219.4% 늘어난 103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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