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연설 앞두고 '눈치보기'…'강보합'
2017-02-28 09:27:54 2017-02-28 09:27:54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1% 오른 2085.7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56억원 팔고 있는 반면 개인은 252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억원 소폭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은행, 철강금속, 금융, 의료정밀 등이 오름세다. 반면 기계, 유통, 운수창고, 전기가스, 건설 등이 하락하고 있다.
 
 
롯데가 성주 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제공하기로 하면서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가 불거졌다. 롯데제과(004990), 롯데칠성(005300), 롯데푸드(002270), 롯데쇼핑(023530) 등 그룹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두산중공업(034020)은 5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소식에 7% 넘게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09% 하락한 611.58을 지나가고 있다.
 
휴젤(145020)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3% 가까운 강세다.
 
새내기주 신신제약(002800)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며 26%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공모가 4500원을 훌쩍 웃돌며 78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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