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밸류에이션 부각 시점-유안타증권
2017-03-02 08:37:36 2017-03-02 08:37:39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안타증권은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2년간 주가가 부진했지만 실적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시점이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DGB금융지주의 예상 당기순이익 및 ROE 추정치는 각각 3235억원과 8.4%"라며 "이는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향후 NIM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 속도는 더욱 빠를 수 있을 것"이라며 "비은행 자회사(생명, 캐피탈)도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주가는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약한 이익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2년간 부진했다"면서 "시중은행의 주가 정상화, NIM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 등으로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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