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김수남 검찰총장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특별수사본부를 재정비 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인계받은 국정농단 수사를 차질없이 엄정하게 수사 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3일 김 총장이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검장은 최근까지 최순실씨 등에 대한 공판 중심으로 축소 운영했던 특수본을 확대 재편성 해 이르면 오는 6일부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특검 미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 수사 결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수남 검찰총장이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20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김수남 검찰총장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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