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봄철을 맞아 주류업계가 벚꽃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000080)는 이달 말부터 프리미엄 맥주 기린 이치방의 '벚꽃 스페셜 에디션' 판매를 시작한다.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봄 시즌 한정판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된다. 벚꽃의 분홍색을 바탕으로 흩날리는 벚꽃 잎을 캔 전체에 수놓은 듯 디자인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출시 후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SNS 인증샷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아사히주류도 '클리어아사히 벚꽃축제'를 봄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이다. 패키지 디자인에 벚꽃 모양을 입혔고, 자몽과 오렌지 향이 나는 시트러스홉과 캐스케이드홉을 사용했다.
오비맥주는 '호가든 체리' 한정판을 출시한다. 벚꽃을 닮은 분홍빛 맥주로 체리과즙과 체리 시럽을 넣어 체리 꽃 향을 구현했다.
하이트진로의 기린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 사진/하이트진로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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