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최근 풍력발전을 신성장동력으로 제시한
S&T중공업(003570)이 두산디에스티와 1340억원 규모의 K21 장갑차용 자동변속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 금액은 2008년 동사 매출의 30.85%에 해당하며 계약종료일은 2012년 11월16일로 계약기간은 2년 10개월입니다.
오전에 전해진 대규모 수주관련 공시에도 불구하고 S&T중공업 주가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는데요 원달러환율 하락에 그 원인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이 운수장비업체인 S&T중공업 주가는 실제 지난해말 4분기 실적호전기대감에 급등했으나 연초 원달러환율이 급락하자 실적우려가 부각되며 단기간에 10% 이상 밀려났습니다.
수급도 좋지 않았습니다. 올들어 기관은 전일까지 18만주를 매도했고 외국인 역시 10만주 가량을 매도했습니다.
한편, 부국증권은 S&T중공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방산부문 실적 호조와 차량부품사업 회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급증한 136억원을 달성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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