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다날, 美 서비스지연+물량 부담 '겹악재'..이틀째 급락
2010-01-14 14:10: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다날(064260)이 미국 휴대폰 결제서비스 지연 우려와 200억 규모의 유상증자설의 악재가 겹쳐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10분 현재 다날은 전날보다 1200원(-6.61%) 떨어진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유화증권은 다날의 미국 내 휴대폰 서비스 지연이 우려된다는 등의 이유를 제시하며 당분간 다날에 대한 의견을 거둔다고 발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다날이 서비스 상용화 시기를 올 상반기 중 가능할 전망이라고 주장했으나 추가적인 지연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해당 이통사의 합병에 따른 데이터베이스(DB) 통합작업 지연으로 상용화가 미뤄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다날은 미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국 벤처캐피탈인 모건테일러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이달 중 시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다날은 "현재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은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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