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높은 성장세 지속…목표가 '상항'-한국투자
2017-03-28 08:49:35 2017-03-28 08:49:3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마케팅 경쟁 우위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1만7800원으로 상향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마케팅 경쟁력이 높아 통신 3사 중 성장성이 가장 높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양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를 2.3% 상회한 2조935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주파수 상각비 증가로 4% 증가에 그치나, 2018년에는 매출 증가와 마케팅비용 보담 감소로 11.6% 늘어날 것"이라며 "매출 호조와 이자손익 개선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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