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POSCO(005490)가 지난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40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8000원(1.35%) 내린 5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하락중이다. 외국인들의 매도불량이 대거 출회된 탓에 장중 한때 57만9000원까지 급락, 58만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중국의 긴축정책과 M&A 추진에 따른 우려감이 작용하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 M&A, 중국의 긴축 우려, 경쟁심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중장기 성장잠재력 강화에 따른 주가 반영속도는 다소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포스코 주가는 중국의 긴축 우려로 일시적인 조정은 있겠지만,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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