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LG상사(001120)에 대해 물류부문 실적 회복으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상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7% 증가한 2484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석탄가격 강세로 자원부문이 지난해 275억원에서 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3%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물류부문은 컨테이너 운임 강세와 한진해운 관련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면서 전년 대비 21.9% 증가한 907억원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LG상사의 주력사업인 자원부문이 석탄 가격 상승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물류부문 실적 회복으로 주가는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은 7.7배 PBR은 0.85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짚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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