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삼성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M&A 성과가 주가에 더 반영돼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조은아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략적 제휴와 인수합병을 통해 높은 이익 성장을 유지하는 사업 모델과 코카콜라와 더페이스샵 인수 효과가 주가에 더 반영될 것"이라며 "일본 유니참과 JV 설립, 코카콜라 및 더페이스샵 인수, 다농과의 전략적 제휴 등 2005년 이후 제휴와 인수합병한 신규 사업이 이익 성장 주도해 신규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지난해 24%에서 올해는 3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더페이스샵 인수로 프리미엄 채널 중심에서 매스 채널로 화장품 사업 영역 확대돼 올해 화장품 매출 54%, 매스채널 87%의 전년대비 성장이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LG생활건강의 로드샵 채널과의 시너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음료부문에서는 "지난해까지의 구조조정 성과 기반 하에서 물, 사이다, 커피 등 신규 카테고리 강화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유지하고 있고 현재 코카콜라음료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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