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게임빌이 히트작 '애프터펄스(Afterpulse)'를 글로벌 구글 플레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돼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던 수작으로 이번 안드로이드 출격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확산이 예상된다.
특히 게임빌은 이 게임을 구글 플레이에 선보이면서 최신 단말기에 집중 대응했다. 삼성 갤럭시S8, LG G6 등 최신 고사양 단말기의 18:9 대화면에 최적화시켰다.
게임빌 '에프터펄스'. 사진/게임빌
이 게임은 손 안의 콘솔 게임으로 불릴 만큼 ‘광원 효과’, ‘4:4 실시간 멀티 플레이’ 등 차별화된 연출력이 특징이다.
게임빌은 이 게임으로 세계 모바일 FPS 게임 시장을 정조준하고 개척해 대중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애프터펄스는 게임빌과 스페인 유명 개발사인 ‘디지털 레전드 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선보인 게임이다.
애플 앱스토어 출시 직후 중국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미국 2위, 일본 6위 등을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에도 폴란드와 필리핀, 인도, 코스타리카 등 세계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약 30개 국가에서 전체 게임 매출 상위 10위에 올랐다.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포스트 프로세싱, 물리적 기반의 렌더링 등의 기술이 적용된 출중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해외 우수 게임상에서 다수 수상했다.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 ‘베스트 오브 2015’에 선정됐으며 미국 2P닷컴이 선정한 ‘최고의 뉴 모바일게임', 중국 ‘18TOUCH’의 베스트 게임 골든 키 어워즈 ‘e스포츠 대전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게임빌은 iOS의 인기에 이어 이번 안드로이드 시장을 통해 글로벌 확산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한편 ‘애프터펄스’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후 접속하는 신규 유저들에게 ‘무기 상자’, ‘장비 상자’, ‘골드’를 지급하며, 론칭 후 5일차까지 출석 보상으로 ‘캐시’, ‘무기 상자’ 등을 제공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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