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현대중공업 전단채 추가판매 40억이 완판됐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판매 시작 첫날부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 준비한 물량(목표 모집액 10억원)이 순식간에 판매됐다"며 "지난 3일부터 40억원 어치를 추가 판매한지 3일만에 또다시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이 이번에 개인 투자자에게 50억을 판매한 전자단기사채(전단채)는 현대중공업 전단채다. 신용등급 A2, 매수이율 연 2.6%, 만기는 오는 24일이다. 최소 납입금액은 1억원 이상(매매단위 1억원)이며, 원리금 상황은 만기에 전액 일시 지급하는 할인채 방식이다.
한편 키움증권이 개인고객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장외채권 대한항공ABS(칼19차유동화전문1-4)도 준비한 물량이 전액 소진되어 오는 10일부터 증액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항공ABS는 대한항공 회사채(BBB)보다 신용등급이 3단계 높은 A0 등급이다. 본 채권은 선순위에 신용보강이 된 장점이 있는 채권이다. 만기일은 오는 2018년 7월11일이다. 연수익률은 3.20% 수준에 이자계산주기는 3개월이다.
고강인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 팀장은 “저금리 기조에 고위험상품보다는 금리에 알파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저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투자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단채 및 장외채권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단채 및 장외채권 매수는 온라인(HTS, 홈페이지-키움자산관리)로 가능하며, 영업부 방문 매수도 가능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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