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지난해 매출 3조원 첫 돌파
영억이익 64억원, 당기순이익 366억원 기록
2017-04-14 18:10:47 2017-04-14 18:10:47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BMW코리아가 지난해 매출액 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BMW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조958억원으로 전년(2조8천757억원)대비 7.65% 증가했다. 지난 2014년 2조원을 돌파한지 불과 2년 만에 매출 3조원을 넘긴 것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2352억원)보다 2288억원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66억원으로 전년(464억원)보다 98억원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이유에 대해 BMW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케팅과 판매관리비가 증가했으며, 서비스 네트워크 등 인프라 투자 비용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MW의 지난해 기부금은 20억원으로 미래재단(22억원)까지 합칠 경우 총 기부금은 42억원이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3조787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1143억원이다.
 
지난해 기부금은 22억원이며 이 밖에도 재단 기부금 14억원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 뉴 5시리즈. 사진/BMW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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