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삼성증권은 17일
세아제강(003030)에 대해 반덤핑 관세에 대한 최종 판정으로 장벽이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상향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미국향 유정관 수출에 대한 반덤핑 관세가 2.76%로 예비판정보다 낮게 판정돼 수출 우려가 해소됐다"며 "수출 물량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백 연구원은 "작년말 인수한 미국 공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이 예상되며 이익 기여도는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며 "2017년 관세 환급 효과, 2018년 미국 공장 이익 기여로 실적이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 연구원은 "미국 셰일가스 개발 수요 확대에 대한 수혜를 온전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7년 매출액 1조9870억원, 순이익 76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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