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동부증권은 18일
한국타이어(161390) 대해 판가 인상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1분기, 유럽 및 중국에서 판매 호조를 기록했으나, 이는 판가 인상 전 선구매로 파악된다"며 "판가 인상 이후에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이어져 매출성장이 확인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판가 인상가 2분기 실적부터 어느 정도 반영되겠지만, 본격적인 인상 효과는 3분기부터 확인 가능하다"며 "2분기에는 다소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올해 한국타이어의 매출액은 6조86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의 증가율을 보이겠고, 영업이익은 1조250억원으로 7.1% 감소하겠다"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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