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와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가 1, 2위에 오르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는, 폴포지션을 차지한 결선에서 출발부터 마지막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예선부터 줄곧 1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팀 동료인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개막전 원투피니쉬를 달성했고, 올해 새롭게 합류한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4위에 올라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25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 경주 대회로, 드라이버의 실력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퍼포먼스가 가장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비롯, 전세계 약 30여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입증된 높은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를 아트라스BX 레이싱팀에 후원했다.
조항우 선수는 “한국타이어의 높은 기술력이 결선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도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의 4개 서킷에서 7개월 간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2라운드는 내달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되며 올해부터 슈퍼 6000 클래스와 함께 GT 클래스, 새로 신설된 마스터즈 클래스가 함께 운영된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한 아트라스BX레이싱팀의 조항우(오른쪽) 선수와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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