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기업은행(024110)의 간편 송금과 각종 은행 일반업무가 가능한 모바일 간편 서비스인 '휙 서비스'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18일 간편 송금·출금과 외화환전, 상품가입 등이 가능한 '휙 서비스'의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휙 서비스'는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를 숫자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로그인해 간편하게 뱅킹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7월 수취인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휙 간편송금'과 통장, 카드 없이 모바일만으로 ATM 출금이 가능한 '휙 간편출금'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송·출금 서비스 출시 이후 기업은행은 환전과 외화선물이 가능한 '휙 외화환전', 공인인증서 없이 예·적금을 가입할 수 있는 '휙 상품가입', 총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해 개인별 지불 금액을 요청할 수 있는 '휙 더치페이', 경조금을 카드와 함께 보낼 수 있는 '휙 경조금보내기' 등의 서비스를 추가 탑재하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하나의 앱에서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는 '원앱전략'을 위해 기존 스마트뱅킹 앱인 'i-ONE뱅크'에 휙 서비스를 탑재해 제공하고 있다"며 "하나의 앱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휙 서비스 가입자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2가지 종류 이상의 휙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SPC기프티콘 3000원권을 5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기업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휙 서비스 이용 사연 중 인상적인 사연에 투표한 고객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SPC기프티콘 3000원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휙 서비스는 출시 8개월만에 가입자 50만명, 이체거래 832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휙 선물하기' 등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을 추진할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간편 송금과 각종 은행 일반업무가 가능한 모바일 간편 서비스인 '휙 서비스'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기업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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