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운행하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운행시간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최근 국제업무단지 이용자와 지역주민, 용유지역 관광객 등 열차 이용수요가 늘어났다.
여기에 오는 20일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트 개장으로 많은 방문객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편의를 도모하고자 운행시간을 총 3시간 연장하기로 한 것.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운행하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운행시간을 연장한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역 출발 용유행 열차의 첫차 시간은 오전 9시에서 7시 30분으로 빨라지고, 막차 시간은 오후 6시 45분에서 8시 15분으로 늦춰진다.
용유역 출발 인천국제공항행 열차의 경우 첫차 시간은 오전 9시 1분에서 7시 31분으로, 막차 시간은 오후 6시 31분에서 8시 1분으로 변경된다. 운행 간격은 약 15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공항공사는 이번 열차 운행시간 연장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과 용유역 간 원활한 교통수송과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지난해 2월 개통해 이용요금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400여명이 이용했다. 영종도 내 총 6개 역(인천국제공항역~장기주차장역~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을 운행한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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