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올해도 수익성 개선 이어져…목표가 '상향'-IBK투자
2017-04-19 08:30:35 2017-04-19 08:30:4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올해도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 8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 기대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735억원,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14.1%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바나나맛 우유의 판매 호조세로 냉장부문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한 1175억원으로 예상되며, 발효유는 프로모션 경쟁이 완화되면서 전년 대비 소폭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우유 등 가공유 판매량은 늘고 빙과류 가격정찰제 및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된다"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중장기적 측면에서 신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