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기술전문기업 지정서 수여
2017-04-20 15:00:00 2017-04-20 15:50:12
[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중소기업청은 설계·해석, 시험·분석, 디자인, 연구개발 분야에서 36개 '기술전문기업(ESP·Engineering Service Provider)'을 선발하고 ESP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ESP는 설계·해석, 시험·분석 등 기술분야별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중소기업에게 기술전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앞서 중기청은 지난 3월말 연구개발서비스업으로 신고한 기업 가운데 기술전문서비스역량 및 보유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6개 기술전문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ESP는 약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청 R&D(연구개발)사업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인건비의 현금 계상을 허용하고 간접비 지원비율을 확대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술전문기업(ESP)의 서비스를 통해 시장성을 보완해 중소기업의 R&D 성공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술전문기업(EPS) 지정서 수여식 후 주영섭 중기청장(앞줄 왼쪽부터 6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청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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