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 기자]
GS홈쇼핑(028150)은 모바일웹과 앱에서 현금 바로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현금결제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기존의 복잡한 개인인증과 결제과정을 간소화했다.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를 한번만 등록하면 이후에는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기존에는 현금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무통장입급 상품 주문, 은행 사이트 로그인, 계좌번호·이체금액·보안문자 입력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바로결제 서비스 등록은 최초 사용시 본인 명의의 은행게좌 정보를 입력한 뒤 ARS 인증절차를 거쳐 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나 공인인증서 저장 및 갱신 등은 필요 없다. 우체국과 새마을금고를 포함해 국내 19개 시중은행 계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등록한 은행계좌에서 상품 구매금액이 실시간 계좌이체 되는 형태로 현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비밀번호 설정 시 보안키패드를 적용해 번호 탈취도 방지했다.
김지연 GS홈쇼핑 서비스기획팀장은 "최근 간편결제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다양해지고 있어 카카오페이와 페이나우에 이어 '바로결제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현금영수증의 세금공제 혜택 강화로 현금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들과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TV홈쇼핑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GS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GS홈쇼핑은 바로결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 달 말까지 3만원 이상 바로결제 이용 고객들에게 GS홈쇼핑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사진/GS샵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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