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유무선 모두 탄탄한 펀더멘털로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은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조8820억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2028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선서비스 수익, TPS수익 모두 견고한 펀더멘털을 재확인시키며 전부문이 호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TPS사업 내 IPTV 순증 가입자수에 주목했다. 그는 “3월말 IPTV 가입자수는 319만4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13만3000명 순증했다”며 “이는 2013년 2분기 이래 최대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IPTV 매출증가를 중심으로 전체 TPS 영업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하며 전사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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