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오는 12일부터 15일 정오까지 SK텔레콤 전산 개편으로 휴대폰 번호이동이 중단된다. 이동통신사의 인터넷(IP)TV나 초고속인터넷, 집전화를 다른 이통사의 상품으로 변경하는 것도 해당 기간동안 할 수 없다.
SK텔레콤(017670)이 11일 오후 8시부터 15일 정오까지 전산 개편을 진행하면서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번호이동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전산교체 작업으로 휴대폰·초고속인터넷·IPTV·집전화의 번호이동·신규가입 신청, 개설 업무가 중단된다. 이에 KT와 LG유플러스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동시에 번호이동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해당 기간동안 번호이동 접수도 원칙적으로 중단된다.
SK텔레콤은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해지·요금납부·AS 등의 관련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해당 기간동안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은 가능하다.
이동통신3사가 12일부터 15일 정오까지 번호이동 업무를 중단한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의 한 휴대폰 판매점. 사진/뉴시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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