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부국증권은
서원인텍(093920)에 대해 지난해 예상 매출액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이형석 부국증권 연구원은 25일 "서원익텍의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1403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3%, 27.4%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연간 최대 실적으로 삼성전자 휴대폰 키패드 1위 업체로서의 안정적 매출처 확보와 신규 사업인 와이브로와 2차전지가 2008년대비 각각 200%, 435%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전자책 등 새로운 단말기 수요 증가는 대용량 전지 수요를 발생시킬 것"이라며 "서원인텍은 LG화학의 제품 신뢰성 테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고객사의 신뢰성도 확보해 2차전지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원인텍은 베트남에 휴대폰 키패드 공장을 가진 유일한 업체"라며 "삼성전자 베트남 하노이 공장이 가동하면 서원인텍에 물량이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