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덕전자(008060)가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는 등 뚜렷한 체질개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다.
25일 9시26분 현재 대덕전자는 지난 주말대비 3.25%(180원) 오른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덕전자가 스마트폰 등 고부가 제품 확대로 예상보다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20% 상향조정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4분기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1150억원, 영업이익은 103% 큰폭으로 급증한 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도 7%로 뚜렷한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라 고도화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메모리 모듈은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단가가 상승했고, 멀티레이어 보드는 고객사 내 점유율 회복으로 매출이 과거 수준으로 증가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대덕전자의 전년대비 53% 급증할 전망”이라며 “HDI 등 타부문 실적개선도 지속돼 영업이익률은 8.3%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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