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PC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
북미·유럽시장 확대
2017-05-25 19:16:09 2017-05-25 19:16:09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24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북미·유럽 시장에 출시됐다.
 
검은사막은 지난해 3월부터 카카오게임즈의 해외 법인 카카오게임즈 유럽과 카카오게임즈 미국을 통해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서비스 되고 있다. 출시 이래 유료 가입자 100만명,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 명,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닷컴’ 내 최고 인기 게임 1년간 1위 등의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검은 사막'. 사진/카카오게임즈
 
스팀은 전세계에 1억명 이상의 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게임 플랫폼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검은사막의 스팀 출시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이를 발판 삼아 그간의 흥행을 뛰어 넘는 다는 계획이다.
 
검은사막 스팀 버전은 기존 북미·유럽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로 운영되며, 단일화 된 서버 환경에서 서비스한다. 유료화 모델 역시 기존 북미·유럽 서비스와 동일하게 구성해 게임을 한번 구매하면 자유로이 즐길 수 있으며, 필요한 아이템이 있을 경우에 추가 충전 구입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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