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일째 오름세…장중 2350선 돌파

외국인·개인 매수 중…시총상위 상승 우세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 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2350선을 돌파했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7포인트 오른(0.28%) 2349.40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353.15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외국인인과 개인이 각각 365억원, 12억원 순매수이며, 기관은 425억원 순매도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산업지수도 0.34%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철강·금속(-1.10%), 기계(-1.03%), 은행(-0.90%), 전기가스업(-0.52%), 보험(-0.27%) 등이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1.67%), 비금속광물(0.66%), 유통업(0.55%), 통신업(0.28%), 섬유·의복(0.51%)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는 상승종목이 많다. SK텔레콤(017670)(1.60%), LG화학(051910)(1.52%), SK하이닉스(000660)(1.43%), 삼성물산(000830)(0.75%) 등이 오르고 있다. POSCO(005490)(-1.57%), 한국전력(015760)(-0.35%)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0.57%)는 이틀째 오르고 있다.

 

STX중공업(071970)이 거래가 재개된 뒤 이틀 연속 하한가다. 현재 STX중공업은 전날보다 4400원(29.93%) 내린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28%) 오른 644.82으로 하루 만에 강보합 전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0원 오른 1121.1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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