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대신증권은 1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으로 연말까지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7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다렸던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이 진행됐다"며 "현대제철과 현대기아차가 자동차강판 가격을 톤당 6만원으로 이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자동차강판 판매량은 연간 약 500만톤으로 5월 인상가격 반영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약 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과거 현대기아차 자동차강판가격은 한번 조정되면 최소 6개월이 유지됐다"며 이번 가격 인상은 연말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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