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 미국, 유럽 시장이 엇갈린 모습으로 마감했다.
FOMC에서 금리동결과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 확대로 미국시장은 강세로 돌아서며 금융주와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난 반면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와 재정정책 종료에 따른 부담이 나타난 유럽 금융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업종별로 반도체, 증권, 은행업종이 1-3%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업종은 2%, 금/은지수는 1%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웰스파고 등 미국 내 금융주는 FOMC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최근 조정양상을 벗어나려는 시도가 나타났다. 증권업종과 은행업종 대부분 반등양상으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 지수의 반등을 견인했다.
반면 바클레이즈 등 유럽 금융주들은 그리스 재정위기 확대 우려와 유로 약세에 따른 부담감으로 3-4%의 하락세를 보여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글로벌 섹터의 종목군들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어 시장을 상승시킬 에너지와 동력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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