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 성장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 속 강세다.
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000원(2.82%) 오른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6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대면적과 중소형 OLED 사업에서 장기 성장 로드맵이 구체화하고 있어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장이 필요하다"면서 "대면적 OLED의 경우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TV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소형 OLED는 다양한 고객사가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시설투자가 단기간에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다면 내년 현금흐름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