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약백서)고혈압·고지혈 치료제 '한번에'
대웅제약 '올로스타'
2017-06-14 06:00:00 2017-06-14 06:00:00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대웅제약(069620) '올로스타'는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다. 한번에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90억원(IMS데이터) 정도 실적을 기록했다.
 
올로스타는 세계 최초로 ARB 계열의 '올메사탄'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개량신약이다. 대웅제약의 특허기술인 '시간차 방출 이층정'을 적용했다. 시간차 방출을 유도함으로써 체내에서 두 약물의 흡수를 최적화시켰다. 약물 상호작용이 없어 두 약물을 각각 병용 투여할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낸다.
 
두 질환을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대안이 되고 있다. 개별약제를 각각 병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도 약가 절감의 효과가 있다. 대웅제약은 올로스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5년 제1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 부문 기술상을 받았다. 미국 오토텔릭사와 미국 등 50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제품으로 올로스타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가치 향상을 목표로 신약 개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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