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290억 CB 발행…"거래액 증가 따른 추가 유동성 확보"
2017-06-14 09:15:20 2017-06-14 09:15:20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다날(064260)이 거래액 증가에 따른 290억원의 추가 유동성 확보, 결제 규모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다날은 전날 29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다날 관계자는 “거래액의 가파른 성장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29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선정산 및 거래 규모를 늘리고, 결제액을 확대하면서 매출과 영업 이익율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다날은 무이자 전환사채와 낮은 금리의 유동성 확보를 통해 거래액을 늘리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금융 비용을 감소시키면서 순이익을 대폭 개선했다. 이를 통해 다날은 무상증자와 주식배당 등을 실시하며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면서 주주친화정책도 실현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 폭발적인 실적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다날은 이번 CB발행을 통해 결제규모를 대폭 확대해 실적뿐만 아니라 결제시장 점유율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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