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2일
SK케미칼(006120)에 대해 지주사 전환에 따른 자사주 소각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은 전날 이사회에서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의결했다"면서 "지주사 전환 첫 단계로 보유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 또는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주주친화정책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주사 전환을 계기로 자산 활용성이 낮았던 SK건설 지분(28.3%)을 정리할 명분이 생겼다"면서 "자산 효율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적에 대해서는 "SK케미칼의 기존 사업인 그린케미칼과 생명과학 사업이 안정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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