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신한은행을 통해 KT 통신요금을 납부하는 가입자 중 일부의 요금이 중복 출금됐다.
22일 KT에 따르면 전날 신한은행 자동납부를 이용 중인 KT 고객 약 60만명의 지난달 통신요금이 두 번 출금됐다. KT의 알뜰폰 사업자 M모바일 가입자 일부도 동일한 현상을 겪었다.
피해자들은 매달 21일 신한은행 계좌에서 통신요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도록 설정한 고객들이었다. 신한은행을 제외한 다른 은행 자동납부 이용자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KT는 관계자는 "전일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중 과금을 발견하고 즉시 신한은행에 통보했다"며 "오늘 중으로 정상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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