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국민은행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무료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국민은행은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KB금융타워에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오는 27일까지 이틀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무료 창업강좌로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업종전환 희망자 등 창업 및 경영애로에 직면한 10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 창업공공기관의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금융권 노하우를 활용한 강의를 대폭 강화해 차별화된 강의가 마련됐다.
투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창업자를 위한 자산관리 및 재테크, 기업컨설팅 실무를 직접 수행하는 세무사와 함께하는 실전 창업세무, 부동산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창업과 관련된 이론 및 지원제도의 강의는 물론 모든 참석자에게는 'KB소호창업컨설팅'을 추가하여 KB전문가의 법률·세무·창업일반 등의 1:1 맞춤식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카데미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돼 수료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최대 5000만원의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창업 지원정책을 통한 일자리창출 추진에 적극 동참하고자 정통한 금융권 정보를 가미한 맞춤형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생계밀접형 자영업자의 고충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앞서 작년 9월부터 금융권 최초 서울소재 5개 거점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국민은행이 소상공인들을 위해 무료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국민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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