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실적, 반도체와 통신이 주도
2010-01-29 13:57:13 2010-01-29 13:57:13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통신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발표에서 반도체 사업부문이 1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D램과 플래시메모리 판매호조가 계속되면서 3분기보다 이익이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통신부문 이익이 990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LCD는 5300억원, 디지털미디어 사업부문은 4700억원의 이익을 올렸습니다.
 
4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3조7000억원에 매출은 39조2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 10조9200억원, 매출 136조29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연말 환율로 환산하면, 매출은 전세계 전자업계 중 최고입니다.
 
매출 100조, 영업이익 10조를 동시에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1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강세와 마케팅 비용 축소에 힘입어 호조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로도 지난해보다 두자리수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5조5000억원 이외에 추가투자를 검토하고 있고 LCD에서는 3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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