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2400선 돌파 ‘초읽기’
장중 2399.62까지 상승…미국 은행주 강세 영향
2017-06-29 09:52:00 2017-06-29 09:52:00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한 때 2399선마저 넘어서면서 2400선 돌파도 임박했다.
 
29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6.21p(0.68%)오른 2398.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399.62까지 오르면서 종전 최고치인 2397.14를 경신했다.
 
개인투자자는 484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 212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화했고 연준에서도 은행 건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면서 "글로벌 은행주 강세와 국내 시가총액 종목들의 강세가 주가상승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05%), SK하이닉스(000660)(0.89%), 현대차(005380)(0.31%), 삼성물산(000830)(0.35%), NAVER(035420)(0.35%), 한국전력(015760)(0.12%)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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